고기나 조개 대신 감자를 썰어 넣은 미역국이다.


이 개운한 맛은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리라...

미역국에 감자를 넣어 먹는다는 생각은 못해봤었는데 

감자의 전분이 빠져나와 국물과 어우러지니 고소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나오게 되어 감칠맛이 굉장히 좋았다.

포실포실한 감자를 으깨서 국물에 적셔 먹는 맛도 일품.


감자전은 잘 씻은 생감자를 얇게 썰어서 밀가루를 묻혀 그대로 지져먹는 요린데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았음에도 심심하지않고 고소하면서 바삭거리는 맛이 상당히 좋았다.


저녁땐 점심으로 먹었던 감자 미역국과 추억이 묻어나는 귀여운 소시지 계란부침을

반찬으로 해서 다시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매일 먹을 수 있다면 진짜 행복한 인생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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